박인과 시인의 홈입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Category : Category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Notice 일반  ♣ 세계에서 제일 긴 시 ♣ 삼락동의 비가 (三樂洞의 悲歌) - 한 문장으로 700行을 창작한 시  [1]  박인과 2008/11/26 252 4935
32  언제나 1月 1日 / 박인과 [편집완료]    편집장 2009/05/12 103 1298
31 문학평론  정건철 시인님의 시 <동백꽃> 감상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93 1550
30 문학평론  김예영 님의 시 '비'에 대해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102 1501
29  죽음의 형이상학-비익조(比翼鳥) / 박 인과    편집장 2009/05/02 85 1432
28  形而上學의 女人-압록강 / 박 인과    편집장 2009/05/02 93 1346
27 문학평론  2009 신춘문예 분석 / 박인과 문학평론가    편집장 2009/05/02 89 1341
26 미분류게시글  녹색성장 선언문 / 박인과  [1]  편집장 2009/05/02 91 1255
25 축하  구호준 작가 - 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106 1124
24 문학평론  이효숙 시인의 시 '허무한 반문'에 대해 / 박인과 문학평론가    편집장 2009/05/02 107 1318
23 문학평론  박선희 시인의 시 '비밀번호'에 대해 / 박인과 문학평론가    편집장 2009/05/02 92 1365
22 문학평론  박인과 문학평론 등단 기사    편집장 2009/05/02 99 1338
21 문학평론  ▣ 우주의 포로가 된 김이철 / 생태평론가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108 1537
20  ▣ 우리나라 조은나라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95 1316
19  부활의 숲에서 / 박인과 (문학평론가, 시인, 창조문학신문사 대표)    편집장 2009/05/02 110 1267
18  뜸, 뜸을 뜨자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103 1264
17  풀바람 / 박인과(朴仁果)    편집장 2009/05/02 101 1292
16  강물 표류기 / 박인과(朴仁果)    편집장 2009/05/02 99 1339
15  산골샘물에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97 1188
14  삐졌어 / 竹山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105 1382
13  흘러내리든지 말든지 / 박인과(朴仁果)    편집장 2009/05/02 90 1354
12  박정렬 시인의 '월봉산'에 대해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95 1598
11  언제나 1月 1日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93 1225
10  비익조(습작중) - 무의 숲에서 / 박인과    편집장 2009/05/02 86 1522
9 일반  民樂洞의 봄 / 박인과  [1]  창조문학신문 2009/04/22 116 1337
8 일반  박인과 시인의 홈페이지입니다    창조문학신문 2009/04/23 95 1338
7 일반  開花 / 박인과    창조문학신문 2009/04/22 98 1230
6 일반  귀향 / 박인과  [1]  박인과 2009/04/22 102 1391
5 일반    귀향 / 박인과    한니발 2009/04/23 104 1173
4 일반  시조 한수 - 개화    편집장 2009/04/05 105 1277
3 일반  ♠ 뜸, 뜸을 뜨자 ♠ ♠ 침, 침을 놓자 ♠    창조문학신문 2009/01/25 110 1453
2 일반  신의 언어를 훔친 사람들 / 박인과  [1]  창조문학신문 2009/01/23 151 1873
1 일반  ♣ 부활의 숲에서 / 박인과    창조문학신문 2008/11/26 123 1408

  목록보기 1
       

Copyright 1999-2017 Zeroboard / skin by zero

부활의 숲에서 / 박인과 (문학평론가, 창조문학신문사 대표)


푸른 숲, 푸른 생명의 열매를 달다

피비리게 완성된 미래의 말씀들
툭, 툭, 터질 듯 무지개 빛으로 쏟아져 내릴 때
자멸의 성문과 주검의 골짜기에서 통곡하던
눈물의 예레미야를 만나리라

어둠으로 긁적이던 십자가에 양 날개 돋고
아픔의 핏방울 듣던 기억 저 편에 서서
구멍 나고 찢겨진 육체의 옷 벗고
싱싱한 창조의 잎맥으로 노래하리라

푸른 생명으로 가지 치는 멸망의
나무 꼭대기 끝에서 꽃피우는 절망의 말초신경
차갑게, 차갑게, 영생의 물줄기로 흔들리는
그리움의 깨끗한 뿌리털로 나는 만나리라
그리하여 예레미야의 끓는 사랑의 뼉다귀와
뜨거운 가슴팍을 만져보리라

차가운 사망의 가슴 찬란히 문드러지는
숲의 심장으로 충혈된 눈 시리게 쏟아내며
초록빛으로 박제된 시간의 수채화로 흔들리리라
끈질기게도 삶의 갈비뼈 녹여내던
영원의 불수레 돌리며
빨갛게 빨갛게 기쁨의 목 흔들리리라